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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소비재, 인니 시장 개척으로 '수출 더하기' 박차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0/13 10:45:21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3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중심지 수라바야에서 우리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O2O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인니 유력 전자상거래플랫폼 아이스타일, 동부 자바 최대 마켓체인 호키), 유력 화장품 유통망 르비오스 등과 함께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소비재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준비된 이번 행사는 화교 경제의 심장부이자 중산층 인구가 집중된 동부 자바 지역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상품전이다.
코트라 수라바야무역관은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과 힘을 합쳐 동부 자바 최대 쇼핑몰인 뚠중안 플라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프라인 행사가 끝나는 16일 이후에는 10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에서 '온라인 한국 상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 38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일대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수출 상담 △온라인 전자상거래유통망 입점 사전설명회 △O2O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K-POP 노래·춤 경연대회 △수라바야 태권도학교 태권도 공연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패션스쿨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개최해 참가사들의 고객모집 및 K-라이프스타일 전파에 힘을 보탰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진다. 코트라는 팝업스토어 내에 부산엑스포 홍보관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협회·기업 관계자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도시 부산 및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코리아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준성 코트라 수라바야무역관장은 "문화 한류가 경제 한류로 연결될 수 있도록 K-라이프스타일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