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신세계그룹, GS리테일 등이 시작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바통을 BGF리테일, 동원그룹 등이 이어받았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이번에 ▲영업관리 ▲전략기획 ▲상품운영 ▲재경지원 ▲전문(IT, 물류, 시설) 5개 직군 지원에서 총 두 자릿수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은 서류전형-AI 역량 검사-1차 면접-2차 면접-현장 실습-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AI 역량 검사와 1차 면접은 온라인 비대면 전형으로 이뤄지며, 현장 실습은 오는 11월 중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2년 2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모집 직군은 ▲IT ▲생산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온라인 필기전형-1차 면접-최종 면접 순이며, 서류 지원은 이달 18일까지다.



ⓒ동원그룹

동서식품은 ▲영업·마케팅 ▲일반관리 ▲연구 ▲제조 직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전형-인적성검사를 거쳐 실무진면접·영어면접-임원면접·영어면접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17일 오후 3시 마감이다.

동아오츠카는 ▲광고 ▲커뮤니케이션 직군에서 각 한 자릿수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서류 마감일은 오는 12일이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섹타나인, SPC GFS, SPL, SPC(주) 등의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마찬가지로 채용은 서류전형-AI 역량 검사-1차 면접-2차 면접·어학테스트 순을 거친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이달 13일이다.



ⓒSPC그룹 홈페이지

KT&G는 신입과 경력사원을 나눠 채용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과 9급 전형으로 진행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연구·개발(R&D), IT 등으로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9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생산직 분야를 모집하며, 보훈 취업 지원 대상자도 별도로 채용한다.

경력사원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변호사, 사회공헌, 시장조사, NGP개발, IT 등의 분야에서 채용하며,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혹은 그와 동등한 수준의 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8급 전형은 제조와 원료 분야에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채용은 서류전형-실무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