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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4주째 내림세…전주比 리터당 30.9원 ↓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0/09 10:23:55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9원 내린 리터당 1674.0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8원 내린 1745.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10.0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8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5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1817.8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가량 걸린다"면서 "다음달 휘발유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달러 오른 배럴당 90.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