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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확정…600여 가구 일반분양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1/02 10:03:14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아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1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송파구청, SH공사는 주민들과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방식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동주택용지 개발 계획을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서울시는 의견을 일부 반영해 당초 계획인 토지임대부주택 도입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SH가 시행사를 맡아 아파트를 조성하고 이 물량을 일반분양하기로 했다.
총 공급 물량도 손봤다. 서울시는 기존 1300가구였던 공급량을 1150가구로 줄였다. 기존에 계획했던 신혼희망타운 700가구는 550가구로 축소됐다. 550가구중 1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약 8만㎡에 달하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택 13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700가구를 공공 주도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공동주택용지 600가구에 대해 토지임대부 등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민들 반발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