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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3분기 누적 매출 3조 돌파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2/11/02 10:02:49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이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317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358% 증가한 기록이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은 매출 3조5442억원, 영업이익 4352억원이다.
경기침체 우려 및 물가상승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전기차 배터리 등 수요 증가로 양극재 판매가 늘고 환경사업이 호조를 타면서 실적이 크게 신장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에코프로비엠(BM)은 매출 1조5632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으로 에코프로그룹의 실적을 대부분 책임졌다.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HN)은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140% 올랐다. 원재료 가격 상승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지만 지속적으로 이뤄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달하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계획된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 북미 해외 공장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청주 오창 R&D캠퍼스 조성 계획을 본격화,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