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3분기 펀드 순자산 842.2조원…전분기比 0.2%↑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0/19 11:02:07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영향으로 펀드시장 성장세가 둔화됐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84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원(0.2%) 증가했다.

    펀드 설정액은 전분기 대비 3조2000억원(0.4%) 증가한 82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채권형·혼합채권형에서 자금 유출이 있었으나 대체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분기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총 5700억원의 자금 순유입(ETF 제외)을 기록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27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조1000억원(5.5%) 감소한 반면, 사모펀드는 전분기 대비 17조8000억원(3.2%) 증가한 566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분기 대비 3조7000억원(3.9%) 감소한 91조1000억원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후퇴 우려 영향이 작용했다.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통화 긴축과 함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며 순자산 총액이 전분기 대비 2조원(1.6%) 감소한 12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분기동안 여타 유형의 펀드에 비해 가장 많은 4조5000억원이 유출되며 단기금융 순자산 총액은 14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5000억원(2.4%) 감소했다.

    부동산·특별자산 펀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대체투자펀드로 자금이 몰리며 순자산 총액이 각각 153조8000억원, 13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5.0%, 4.7%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