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8조7442억원…전분기比 2.4%↑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10/18 10:51:55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9월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이 68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ELS(ELB 포함) 발행종목수는 3264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전분기 대비 17.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전분기 대비 31.6% 감소한 7조9194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87.4%, 사모발행이 12.6%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과 사모 발행금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38.2% 감소했다.
ELS 기초자산별 발행 규모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2%인 6조33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는 15.8%인 1조2493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지수 기초자산별 ELS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해외지수는 △S&P500(5조790억원·-36.6%) △유로스톡스50(4조9731억원·-37.5%) △HSCEI(1조1169억원·-25.8%) △NIKKEI 225(6401억원·-38.5%) △HSI(22억원·-55.1%)로 집계됐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1.8% 감소했다.
3분기 전체 22개 증권사가 ELS를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4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5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1.2%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감소했으나 전분기와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상환 유형별로 조기 상환금액이 5조57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7%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449억원(15.6%), 5820억원(8.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