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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리스쉬핑, 32.5만t급 발레전용선 첫 인수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8/03 14:05:45



     
    폴라리스쉬핑은 32만5000t(재화중량톤)급 초대형 광석선 <상다이아나>(SAO DIANA)호를 인도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인도된 신조선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브라질 발레 전용선 18척 중 1호선이다. 앞서 폴라리스쉬핑은 2월부터 7월에 걸쳐 세계 1위 광산기업인 브라질 발레와 25년짜리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선박은 총 18척으로, 이달부터 2021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 모두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해 LNG를 주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LNG 레디’ 설계를 적용하고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한다.

    1호선과 함께 올해 말과 내년 초 순차적으로 인도되는 2~3호선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을 조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