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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세 지속…나스닥 0.74%↓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9/07 10:06:02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노동절 연휴 후 첫 거래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미 동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p(0.55%) 하락한 3114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6.07p(0.41%) 밀린 3908.19,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5.95p(0.74%) 떨어진 11544.9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5000명 증가해 7월 52만6000명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월가 예상치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8월 실업률은 3.7%를 나타냈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러시아가 유럽행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공급을 잠정 중단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졌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 헬스 관련주가 오르고 나머지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이후 18% 이상 하락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 의견을 내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