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기후위기 전문 뉴스매체인 뉴스펭귄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테크미디어 기업인 퍼블리시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보호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생물종이 인간에 의해 멸종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부족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멸종의 현장과 현상을 폭넓게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중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멸종위기종을 쉽게 식별하고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게임 기반 사이트를 별도 구축해 멸종위기종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가들을 육성·지원하는 사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사업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뉴스펭귄 대표도 "멸종위기 보호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차원 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