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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태풍·해일 CCTV 재난 영상 송출 시스템 조성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9/26 10:04:10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재난방송 전달을 위해 해양조사원의 17개 지역 CCTV 영상 21개를 20개 재난방송사업자에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동하는 CCTV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동·서·남해안 해무관측소 및 조위관측소 등 총 17개 지역의 21개 영상이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149Km 떨어진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하여 태풍 상륙의 주요 관문으로, 방송사업자들이 재난상황을 방송하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다.

    섬 지역, 바다, 해안가에 대한 CCTV 영상을 재난방송에 활용해 태풍, 해일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생생한 현장 화면을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양조사원은 이번에 제공되지 않는 신안가거초 해양과학기지의 CCTV 영상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송출 점검을 완료하고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CCTV를 재난방송사업자들이 재난방송을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