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장 초반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800원(4.58%)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1만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국내 최초로 유럽 국제표준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원자력 품질관리 표준인 ISO 19443 인증서를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안된 표준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유럽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은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원전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둔 원전사업 품질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원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