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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주총서 롯데푸드 합병 결의안 승인…"국내 2위 종합식품기업 탄생"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8/04 08:11:17
롯데제과는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롯데푸드 합병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 롯데제과는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게 됐다.
합병 후 롯데제과는 양사 중복 사업인 빙과 조직을 통합할 구상이다. 통합 후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45.2%로 올라 빙그레의 40.2%를 웃돌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현재 중복된 생산 및 물류 라인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축소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종합 식품 범주의 신사업도 추진한다. 대체 단백질 시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
롯데푸드는 수출 규모를 늘려갈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제과의 해외 영업망은 롯데푸드의 4배에 달한다. 캔햄, 분유 등 수출 제품도 다각화 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타깃 시장도 B2B에서 B2C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합병 후 각자 운영하고 있던 이커머스 조직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자사몰부터 합쳐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전용 물류센터도 추진한다.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란 방침이다.
합병 후 롯데제과 매출은 국내 2위 종합식품기업 수준인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