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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민 한국선급 수석검사원, 국제선급연합회 전문위 의장 선출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8/02 08:51:06
한국선급(KR)은 조형민 수석검사원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85차 국제선급연합회(IACS) 이사회에서 선체전문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11개 회원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조 수석검사원은 선체구조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의장으로 선출됐다.
조 수석검사원은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2005년 KR에 입사했다. 이후 IACS 선체전문위원회 산하 여러 프로젝트 팀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도 목표기반 선박건조 기준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 국제선박해양 플랜트전문가회의 설계 위원회 기술 자문위원 △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 목표기반 선박 건조기준 작업반 자문위원 등 선체구조 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 신임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KR은 현재까지 3개의 전문위원회에서 4번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R은 "그간 유럽, 미국 지역의 선급이 선체구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KR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국제해사업계에서의 리더십 확보는 물론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