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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법정서 가짜 계정 공개해"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8/16 08:06:46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의 인수 철회에 대한 소송 제기 위협에 대한 트윗 남겼다.
11일 머스크는 트위터에 사진 4컷과 설명글을 작성했다.
머스크가 작성한 글은 "그들(트위터 측)은 내가 트위터를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들은 봇(스팸 발송 자동 소프트웨어) 정보를 공개하려 하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법정에서 내가 트위터를 사도록 강요하길 원한다", "이제 그들은 법정에서 봇 정보를 공개해야만 한다"이다.
머스크는 당초 440억 달러(약 57조2천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지난 8일 해당 계약을 파기한다고 선언했다.
머스크와 트위터 측은 인수와 관련해 계정 현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여왔다. 트위터는 스팸 계정 현황을 최대한 공개했다고 주장했으며, 머스크 충분치 않다고 반박해왔다.
결국 머스크는 트위터가 제공한 봇으로 생성된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했고, 이는 복수의 계약 조건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트위터 측은 "트위터는 계약에 따라 머스크가 합리적으로 요청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인수 거래를 마무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열심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는 특히 머스크 측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할 권리를 포함해 모든 계약상·법적 권리와 기타 권리를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