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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연구개발에 5년간 1000억 투자 선언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7/07 08:41:42
안마의자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 800억원 넘게 투자했다. 실제 바디프랜드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용 비율도 중견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591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과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는 부문은 '연구개발비'다. 지난해 집계된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4.5% 증가한 238억원으로, 이는 매출액 대비 4.0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월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인 2.27%을 훨씬 상회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017년 처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엔 누적 고객 1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모듈이 1.25㎜씩 정교하게 움직이는 바디프랜드 오리지널 기술인 '핑거무빙'을 위해 전문의들이 마사지 모듈 구조를 연구해 직접 코딩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팬텀메디컬케어'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해 온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핵심 조직인 메디컬 R&D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5년 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안마의자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