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가 곡물가 인상 지속 가능성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 및 유통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60원(29.98%) 급등한 1만2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1만100원에 그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곡물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5월 곡물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한 173.4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쟁 상황에 주요국의 작황 부진, 인도 수출제한 조치 등이 겹치면서 밀 가격이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곡물 무역업자 조합(UGA)는 올해 우크라이나의 밀 수확량이 지난해 3300만톤의 절반 수준인 1920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