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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국내최초 '선박대 선박' LNG벙커링 수행한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7/27 08:33:08
SM 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가 한국가스공사의 자회사 한국엘엔지벙커링과 선박 대 선박(STS, Ship to Ship) 액화천연가스(LNG)공급계약에 'SM JEJU LNG 2호'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해운엘엔지는 SM JEJU 2호를 통해 부산, 여수, 목포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 회당 최대 7000㎥(입방미터) 규모의 LNG를 선박에 공급할 수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목포 신항에서 호주 철광석 수입 운반선에 LNG를 공급할 예정이다.
LNG벙커링은 LNG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작업이다. 기존의 벙커C유 벙커링보다 안전검증이 필요해 전문성이 요구된다.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STS LNG화물이송을 수차례에 걸쳐 안정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STS LNG 벙커링 수행을 기점으로 LNG벙커링 전문선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전용선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인 LNG벙커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