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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달라졌다"…소통 '엔씽 프로젝트' 가동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7/25 08:12:16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유저와 소통하는 '엔씽 프로젝트'에 대한 행보를 시작했다.
2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엔씽 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발 문화다. 개발 과정부터 이용자들과 소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도 "엔씨소프트가 대외적으로 변화를 보이려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개발 과정에서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엔씽 프로젝트는 지난 3월 공개한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TL의 경우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반면 프로젝트E의 출시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이전까지 엔씨소프트는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때문에 프로젝트E 영상 공개만으로도 엔씨소프트가 이용자와 소통에 나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TL은 누적 조회수 880만건을 돌파했으며, 프로젝트E 영상도 500만건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또 다른 개발작 '프로젝트M'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M은 이용자의 조작, 선택에 의해 게임의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뀌는 장르다. 영상을 통해 연인의 죽음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려낸 ‘프로젝트M’의 메인 스토리도 살펴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젝트M 영상 공개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 행보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단순 게임 영상 공개 이외의 행보도 본격화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7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M 개발자들이 밝히는 트레일러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댓글에 PD와 개발팀장이 직접 답하는 시간 등 두건의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이 영상을 통해 이차선 프로젝트M 총괄 PD는 'M' 뜻에 대한 질문에 "프로젝트 초창기에는 Interactive Movie 장르에 대한 도전의 의미로 프로젝트 IM 팀이었다"며 "이후 프로젝트M으로 변경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문영 엔씨소프트 PDMO는 "엔씽은 엔씨소프트가 만들고 있는 게임들의 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인터뷰, 소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과정을 적극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