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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단지, 하반기 6만7464가구 공급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7/21 08:48:06
올해 하반기 재개발 분양 예정지에서 약 6만7464가구가 공급된다.
22일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따르면 지역별로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 가구 수는 △경기 15곳 2만7947가구 △부산 7곳 8111가구 △인천 7곳 7359가구 △대구 5곳 6053가구 △서울 8곳 5840가구 △경남 1곳 2638가구 △충북 1곳 2330가구 △울산 1곳 2033가구 △전북 1곳 1986가구 △광주 1곳 1183가구 △충남 1곳 833가구 △전남 1곳 597가구 △강원 1곳 353가구 △제주 1곳 201가구다.
재개발 사업은 주거시설은 물론 그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되기 때문에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주택 재개발이 진행된 곳들은 집값 상승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농7구역(2013년 4월 입주), 전농11구역(2018년 6월 입주), 청량리4구역(2019년 7월) 등 다수의 재개발 사업이 이뤄진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전농동 아파트 시세는 2017년 5월 1330만원에서 올해 5월 2964만원으로 올라 최근 5년 새 12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상승률은 110.8%(2055만원->4332만원)로 12%가량 차이를 보였다.
재개발을 통해 분양한 새 아파트들은 프리미엄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2020년 2월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경우, 전용면적 59㎡A형 입주권이 올해 4월 7억3525만원(9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6800만원) 대비 2억6725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올해 하반기 분양되는 주요 단지는 경기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베르몬트로 광명', 인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7월 인천시 남동구 다복마을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11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베르몬트로 광명'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9월에도 서울시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95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행당초, 무학중, 무학고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