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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30 08:35:28

    한양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한양,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약 5조4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해 총 15년이다.


    수자원공사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 사업자와 기업 컨소시엄이 공동 개발한다. 민간 컨소시엄에는 LG CNS, 한양, 현대건설,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한양은 컨소시엄에 현대건설과 함께 CI(건설투자자)로 참여해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의 조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 대지면적 17만8000㎡(23개 부지, 5만3952평)에 조성되며 부산시는 스마트시티를 기점으로 향후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 물류,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양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보성산업, 코리아디알디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한양이 단독 CI로 참여한 '세종 O1'컨소시엄은 지난 21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행에 합의했다. 총 3조1636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내 주거단지와 오피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해남군에 개발중인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솔라시도는 한양이 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라남도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에 조성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한양 관계자는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세종 스마트시티를 통해 확인된 한양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우협선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시티, 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