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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美 바이오사 국내 투자유치 설득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20 08:49:11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한상의에서 미국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의 한국 투자유치를 설득한다고 9일 밝혔다.
써미 피셔 싸이언티픽은 바이오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세계 60여개국에 10만여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6억5000만불 이상 투자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 백신 원부자재 공장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구체적인 투자지역과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21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여한구 본부장이 지난 4월말 써미 피셔 싸이언티픽의 한국지사를 방문한 데 이어 본사 경영진에게 한국투자를 직접 설득하기 위해 개최된다.
여 본부장은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 선임부사장 댄 샤인(Dan Shine) 등 경영진에게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 및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특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등을 통해 지난해 한국 투자를 결정한 싸이티바, 싸토리우스 등 백신 원부자재 기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성장해나가는 한국의 강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써모 피셔 싸이언티픽이 199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이어온 것을 강조하며, 백신 원부자재 제조공장을 한국에 설립해 한국과의 관계가 확대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