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은 박기훈 대표이사가 한국해운물류학회에서 주최한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는 지난 1982년 창립한 이후 해운물류 분야 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등을 이어온 곳이다. 2007년부터는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을 매년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M상선은 코로나19로 세계적인 물류난이 본격화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9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박기훈 대표는 "뜻 깊은 상을 받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과 한국해운물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