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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서 4800억 받은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인수+운영자금"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17 09:03:22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주주인 롯데그룹으로부터 4800억원을 조달 받는다. 이번에 마련한 돈은 한국미니스톱 인수자금과 세븐일레븐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48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 코리아세븐의 지분 96.80%는 롯데지주(지분율 79.6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8.76%),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2.42%) 등 특수관계인이 갖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에 증자한 3300억원은 롯데CVS에 출자하고, 나머지 1500억원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CVS는 지난 1월 롯데지주가 한국미니스톱을 3133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뒤 매수인 지위와 계약에 대한 권리 의무를 양도한 곳이다. 현재 롯데CVS의 지분 100%는 코리아세븐이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건은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인 롯데CVS가 최종적으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