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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 운반선 2척 5210억원에 수주…목표 39% 달성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10 09:03:54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521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LNG 운반선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대우조선해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암모니아 추진선, 수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와 창정비를 제외한 올해 수주한 선박 13척이 모두 이중연료 추진 선박"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주에게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현재까지 LNG 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15척·기를 약 34억7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 89억달러의 약 39%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