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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정용진, 이마트서 연봉 39억 수령…월급은 1.7억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5/06 08:31:5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39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 오너일가는 신세계, 이마트로부터 총 16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1일 이마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0억8400만원을, 상여금으로 18억700만원을 받아 통합 38억9100만원을 근로소득으로 수령했다.


    올해 소득 급여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7366만원이다. 이사회가 결의한 규정에 따라 직위와 업무 성격 및 결과로 급여를 산정했다. 여기에 설과 추석은 월급의 두 배를 명절 수당으로 지급받았다. 또 연간 영업이익 일부 등에서 성과급을 받았다.


    정 부회장의 지난해 근로소득은 전년 33억6800만원보다 15.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 매출은 13%, 영업익은 33.5% 증가했다. 근로소득 증가폭은 매출보다 소폭 높고 영업익보다 대폭 낮다.


    정 부회장의 모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7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로 는 15억2300만원을 각각 받아 합계 32억9800만원을 받았다. 부친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도 부인 이명희 회장과 같은 수준의 급여와 상여금을 받았다.


    정 부회장의 동생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총 34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각 12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종합하면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이마트와 신세계에서 받은 보수는 164억4700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