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위치 :뉴스
삼성전자, 스위스 ABB와 맞손…스마트싱스 솔루션 확대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13 09:02:03
삼성전자가 전력설비·자동화 기술 분야 선두 기업인 스위스의 ABB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ABB 주거·상업용 건물 자동화 솔루션 'ABB-free@home(프리앳홈)'과 삼성의 스마트 홈 기술인 '스마트싱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기술, 스마트 제어, 스마트 기기 혁신을 위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삼성전자와 ABB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 접근 확대, 기기 관리 개선, 전기 부하 이동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홈은 중앙 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 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시간·에너지를 절약한다.
아울러 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 센서, 에너지, 보안 및 편의 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하도록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ABB와 협력해 새로운 고객에게 스마트싱스의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소비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스마트싱스는 2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스마트싱스 가입자는 전 세계 1억8000만명으로, 월간 사용자 수는 7000만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