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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사고로 멈췄던 '여천NCC 3공장' 재가동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9 08:42:15

    여천NCC가 지난 2월 폭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됐던 3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6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여천NCC 3공장이 지난 4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사고 발생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2월11일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폭발은 발생했으나 후속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사고가 발생한 여천NCC 3공장 전체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옛 한화케미칼)과 DL케미칼(옛 대림산업 석유화학부문)이 지분 50%씩 투자한 석유화학 기업이다.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기반으로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합성수지 등을 생산한다.


    가동을 재개한 여천NCC 3공장 NCC는 에틸렌 기준 연산 48만톤 규모 설비다. 1공장과 2공장 생산설비는 각각 90만톤, 91만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