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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야심작 'TL' 출시 준비 '착착'…새 상표권 등록 마쳐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8 08:37:21

    엔씨소프트가 12년을 공들여온 최대 야심작인 PC·콘솔 게임 'TL(Throne and Liberty)'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TL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TL 글로벌 흥행을 위해 스팀(Steam) 플랫폼 출시도 검토 중이다. 스팀 플랫폼의 경우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이용자가 많다. 스팀 출시만으로도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준비를 위한 새 상표권도 지난달 31일 출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8월과 지난해 4월 알파벳 'TL'을 디자인해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출원한 상표권은 'Throne and Liberty'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이전과 달리 신작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 개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전까지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한 정보 공개를 최소화해 왔다. '신비주의' 전략을 펼친다는 말까지 나온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도 지난 2월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그간 론칭 직전에 정보를 원웨이로 홍보하는 전략이었지만, 이제는 개발 과정 단계부터 고객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뜸했던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조금 더 상호보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3월 17일 공개한 엔씨소프트가 지난 3월 17일 공개한 'TL' 트레일러 영상.ⓒ엔씨소프트


    지난 17일에는 TL에 대한 플레이 영상 공개뿐 아니라 개발 중인 '프로젝트E'에 대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 TL과 프로젝트E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을 직접 소개했다.


    이에 엔씨소프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라온 TL과 프로젝트E는 각각 853만회, 492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TL 출시를 위한 정보 공개는 이후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길드워2의 경우 스팀 플랫폼 출시를 확정했으며, TL의 스팀 출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TL 트레일러 영상 등 정보도 추후 공개해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