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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예미지 센트럴에듀, 인근 전세값 수준 분양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8 08:21:17

    "수도권 전세 평균 가격이 4억원을 훌쩍 넘겼어요.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고 공간 설계도 예전 방식이라 석 좋지 않은데 말이죠. 이곳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전세가격 절반 수준으로 새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설계도 좋고 환경도 개선중이고요. 실거주 조건으로 최고라고 봅니다."


    1일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금성백조 '예미지 센트럴에듀'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가 찾은 모델하우스는 오픈일을 전날(3월31일) 공개했다. 다소 빡빡한 분양 일정이었지만 현장 주차장에는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예약 인원(시간별 25명)을 뒀지만 이날 오전에는 대부분의 인원이 찼다고 한다.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는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3블록에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6㎡ 442가구, 전용 84㎡ 475가구 등 총 917가구가 채워진다.


    ◆ 비봉지구, 개발 초기 단계…실수요 노린다면 눈여겨 봐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예미지 센트럴에듀 최고의 강점은 전용면적별 분양가격이다. 전용 76㎡는 2억8988만~3억3230만원, 전용 84㎡는 3억4252만~3억8922만원으로 책정됐다. 4억 미만에 내 집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4억원으로는 인근 동탄과 화성, 수원, 평택 지역에서 전세로도 나오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동탄지역에 형성된 동일 전용면적 전세 시세는 4억~6억5000만원 수준이다.


    수도권 전체 평균으로 봐도 낮다. 지난 2월 KB국민은행이 발표한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4억1000만원이다. 서울 외곽과 경기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세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관계자는 "아직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가격 거품이 없고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중인 것이 장점"이라며 "20~30년 된 수도권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해 보면 실거주 요건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근 신도시 집값 상향 평준화…가격하락 부담 적어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신도시 아파트값은 꾸준히 상향 평균화 되고 있다. 분양가격이 4억7110만~5억2350만원이었던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전용 116㎡)는 지난 2월 17억8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분양가 대비 12억 가량 높다.


    화성 봉담지구, 화성 남양뉴타운 등 다른 택지지구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입주한 봉담지구 '호수마을 동문굿모닝힐' 전용면적 84㎡ 매물은 지난 3월 5억4000만원(12층)에 신고가를 찍었다. 연초까지 3억원 후반대에 계약됐지만 1개월 새 가격이 훌쩍 올랐다.


    2018년 입주한 남양읍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전용면적 80㎡ 매물 역시 지난 2월 5억3,000만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比 1억3,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화성시는 택지 및 산업시설 개발, 교통망 개선 등 다양한 호재가 모이고 있다"며 "비봉지구 역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들과 매매가 키 맞추기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택지지구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성되고 있고 가치하락 우려도 적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