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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자가격리 면제…해외 입국자 방역지침 대폭 완화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7 09:02:00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정부 방역지침 전환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전환하면서 해외 입국자도 숨통을 트이게 됐다.
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2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방역 안내소와 해외 입국 여행객 전용 대기·분리 장소 등 방역 관련 시설물을 철거했다.
방역교통 안내 인력도 철수하며 각종 코로나 관련 안내를 전달하는 사이니지도 철거된다. 대중교통 무인발권기는 운영을 재개한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돼 자차를 이용하거나 방역 택시 등의 방역교통망을 이용해야만 했으나, 이날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입국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부스 등 일부 시설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부터는 어떤 국가에서 출발했는지와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 지침이 완화하면서 K리무진(옛 칼리무진)은 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K리무진은 사모펀드 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수했다. 공항리무진도 빠른 시일 내에 운영 정상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공항 이용객은 늘어나는 추세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4만6926명으로, 일주일 전인 4만162명보다 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