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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11주만 소폭 하락…리터당 2000원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7 08:51:02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10주 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리터당 2000.1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11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919.8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 진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소폭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도 상승세를 멈췄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내린 리터 2068.5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 대비 1.6원 상승한 리터당 1976.6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 기준 최고가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9.4원 하락한 리터당 1868.3원,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80.9원 내린 1828.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강화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