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단독] NHN에듀, 진은숙 대표 사임…여원동 단독체제 간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7 08:38:25

    여원동 대표와 함께 NHN에듀를 이끌어왔던 진은숙 대표가 이달 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내려온다. 다만 기술 고문으로써 NHN의 성장을 지속해서 돕겠다는 계획이다.


    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진 대표가 이달 30일 기준 일신상의 이유로 NHN에듀 공동대표 직함을 내려놓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여 대표가 단독으로 NHN에듀를 이끈다. 진 대표는 NHN소프트 대표와 NHN 최고기술경영자(CTO) 자리에서도 물러난다.


    진은숙 대표는 KT를 거쳐 2006년 NHN에 합류했다. 이후 수석개발자와 개발센터장에 이어 2013년부터 NHN기술사업총괄로 재직하며 신규사업 확장 및 기술 선도 IT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뒷받침 해왔다.


    진 대표가 사임한 CTO 자리에는 현재 NHN 인공지능(AI)사업본부장인 박근한 이사가 선임됐다.


    박 이사는 삼성전자와 네이버랩스 거쳐 2015년 NHN 합류했다. AI기술 및 서비스 개발과 AI개발 전사화 프로젝트를 리딩해 온 AI전문가로 NHN이 기술 기업으로서 AI 전략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에듀는 기존 공동대표였던 여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여 대표는 지난해 NHN에듀의 포워드퓨처 인수 시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2014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워드퓨처(에듀팡)을 설립했으며 2005년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재학 중 마이미디어(2005년)을 창업한 뒤 2014년에 마이미디어를 한글과 컴퓨터에 매각했다.


    NHN 관계자는 "진 대표가 이번 사임으로 공식 직책에서는 물러나지만 NHN기술 고문으로서 기술 역량 발전에는 계속해서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