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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10주 째 하락…전국은 보합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6/06 08:19:55

    서울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하락하다 보합으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3월 넷째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은 0.02%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줄였고 전국은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금리인상 기조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매수문의 위축되며 하락세 지속됐으나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 단지는 신고가 거래되며 약보합세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용산구(0.01%)가 이촌·한강로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0.02%)·도봉(-0.03%)·강북구(-0.03%) 등 강북 주요 지역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0.02%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는 서초구(0.01%)가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 위주로 매수세 증가하고 강남구(0.01%)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발생하며 상승세 지속됐다. 송파(0.00%)·강동구(0.00%)는 상승·하락거래 혼조세 보이며 강남4구 전체 보합에서 상승 전환(0.00% → 0.01%). 그 외 강서구(-0.04%) 등 중저가 지역은 하락세 지속하면서 보합을 보였다.


    인천은 전주와 같이 0.02% 떨어졌다. 서구(0.02%)는 저평가 인식 있는 마전·당하동 일부 중저가에서 매수세 보이며 상승 전환됐으나 연수구(-0.07%)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빠졌고 계양구(-0.04%)는 효성·계산동 위주로 부평구(-0.03%)는 삼산·부개동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기는 0.02%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안성시(0.11%)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 있는 공도읍 등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03%)․일산동구(0.03%)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일부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인 수지구(-0.12%)는 매물 적체 등 영향으로 수원 영통구(-0.08%)는 영통·망포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0.01% 상승했다. 5대광역시 0.03% 하락, 8개도 0.04% 상승, 세종 0.14% 하락


    광주는 남구(0.07%) 일부 학군수요 있는 방림·진월동 위주로 북구(0.07%)는 용두·본촌동 위주로 서구(0.06%)는 주거환경 양호한 치평·화정동 위주로 상승하면서 0.05% 뛰었다.


    대구는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달서구(-0.25%)는 감삼·성당동 위주로 중구(-0.20%)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하락하면서 0.15%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