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NFT 사업에 투자해 새로운 성장 동력확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31일 크래프톤은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급여규정 개정 △결손 보전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변경의 건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또 이날 크래프톤은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경영환경, 재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사업 다각화 분야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 △평생교육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업 등 교육서비스업 △경영컨설팅으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코로나19 및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P인 펍지 IP 기반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했다"며 "94%에 이르는 해외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2022년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이라는 핵심 능력을 기반으로, 딥러닝, VR, 그리고 Web 3.0, NFT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