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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이지스 vs 미래에셋' 여의도 IFC 인수전 2파전 압축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4/01 09:05:06

    서울 여의도 IFC 인수전이 신세계·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 미래에셋맵스리츠 2파전으로 압축됐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IFC 매각 주관사인 이스트딜시큐어드는 신세계·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미래에셋맵스리츠 등을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택했다.


    지난달 14일 실시된 본입찰에는 2곳을 포함해 ARA코리아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5곳이 참여했는데 매각측과 협의 과정에서 3곳이 탈락 또는 인수를 포기했다.


    인수전에 참여한 신세계그룹은 IFC몰 운영을 위해 전략적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인수 주체로서 자금 대부분을 조달하고 신세계는 일부 참여하면서 IFC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세계·이지스 컨소시엄이 인수에 나설 경우 여의도 상권을 놓고 신세계그룹과 더현대서울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이 격돌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