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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분양 성수기…3월 전국 3만4559세대 공급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28 09:18:28

    봄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며 전국에서 신규 분양이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직방이 3월 분양예정 아파트와 2월 기분양 물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초에 조사(2월3일 기준)한 2월 분양예정단지는 47개 단지로 총 2만8535세대, 일반분양 2만2521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7개 단지로 총 2만1494세대(공급실적률 75%), 일반분양 1만8283세대(공급실적률 81%)로 예정 물량 대비 약 75%가 실제 분양됐다.


    지난 1월은 예정 물량 대비 실적이 51%에 그쳤던데 비해 2월은 예정 물량이 실적으로 많이 이어졌다.


    3월에는 사전청약을 제외한 47개 단지, 총세대수 3만4559세대 중 2만8566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6623세대(24% 증가), 일반분양은 6421세대(29%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 지방은 부산시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급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전청약 약 9100세대를 포함하면 총 4만3659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3월말 약 9100세대의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평택고덕·화성동탄2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된다. 지난 2월에는 약 6100세대의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됐고 3월부터 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가 직전고시(2021년9월) 대비 2.64% 상승한다. 건축비 고시에 대비해 분양 일정을 조정하던 분양예정단지들이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4559세대 중 1만485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9619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1만9706세대의 분양이 계획됐고 부산시가 4212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