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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상승…전기동 1만710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25 09:21:38
비철금속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253달러 올라 톤당 1만71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101달러, 117달러 상승해 3863달러, 4092달러로 집계됐다. 납도 65달러 올라 2474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도 각각 2080달러, 1260달러 치솟아 2만9355달러, 4만775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주석만 증가하고 나머지 품목은 모두 감소했다.
이날 비철금속들은 러시아 상황과 기록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인해 전 품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강세의 핵심 동력은 러시아 제재로 인한 중장기적 공급차질 전망이다.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알루미늄은 약 6%, 니켈은 7%, 전기동은 3.5%의 생산량을 담당하고 있다.
전기동은 LME 재고가 6만9825톤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러시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유, 알루미늄, 니켈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칠레 광산업 관리 당국은 지난 1월의 침체기 이후 앞으로 자국의 구리 생산능력 회복을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알루미늄과 니켈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고점을 경신했다. 특히 배터리 수요가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공급차질을 겪자 니켈은 이날 7%대로 치솟으며 장중 톤당 3만295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