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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작년 매출 4조7495억...창사이래 최고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18 09:19:37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4조75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더욱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37%가량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7495억원으로 전년 3조9282억원 대비20.9%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9%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70.1% 성장한 13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덧붙였다. 건설, 유통(자동차), 상사 등 전 부문에 대한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건설부문의 주택‧건축사업이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주택 프로젝트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보다 7%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고 수주잔고는 9조9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한다.
유통부문은 세일즈와 AS, 중고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증가했다. SUV판매가 증가했고 할인을 줄이면서 매출과 이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상사부문은 니봇, 샤클라 등의 초봇청소기와 BYD전기지게차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고 준공 정산 이익 및 진행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이 주효했다"고 분석하며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 처리까지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