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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취소수수료 운전기사도 받는다…상생 협의안 실행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4/28 08:27:14
카카오모빌리티는 취소수수료를 가뱅사업본부와 가맹사뿐 아니라 기사들에게도 배분되는 등의 T 블루 상생 협의안을 실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카카오 T 블루 가맹점협의회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간담회 최우선 과제는 '카카오 T 블루 취소수수료 배분 정책 개편'이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수료 배분 개편으로 가맹 계약의 주체인 가맹회원사에게만 배분되던 방식에서 기사(크루)들에게도 배분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 취소수수료 배분율은 가맹사업본부(5):가맹점사업자(5)였으나, 상생협의안 실행으로 가맹사업본부(2):크루(3):가맹점사업자(5)다.
또 '장기적 동반성장을 위한 가맹택시 추가 수익화 모델 개발'을 위한 계획안도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 RSE 시스템을 카카오 T 블루 1만 대에 설치하고, 광고 콘텐츠를 적용한다. 이후 연내에 가맹회원사와 광고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RSE 시스템은 차량 뒷자석에에 모니터를 설치해 운행경로,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뉴스 등을 제공하며 광고 노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이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상무는 "가맹택시 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과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안 중 빠르게 실행 가능한 사항들을 우선 적용하고 제반 사항 준비가 필요한 것들도 빠르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협의회 협의체와 상생 협력을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