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가맹점 폐점률 0%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교촌은 지난해 말 기준 13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폐점률 0%이라는 결과에는 교촌의 상생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교촌은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교촌은 QSC(품질·서비스·위생) 관리로 가맹점 관리로 상생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촌은 이를 위해 2019년 10월 본사 인근에 교육R&D센터 ‘정구관’을 열고, 가맹점 신규교육을 비롯해 보수교육, 직원을 위한 원데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나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앞서 재작년 10월에는 모바일로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