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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AI 제조 자동화 스타트업 '다임 리서치'에 20억원 투자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4/18 08:33:27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AI 기반의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다임리서치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리 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이다. 네이버 D2SF를 비롯해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이트창업가재단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서 공정 간 물류 이동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로봇을 통해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AI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해 물류 로봇이 공정 및 환경 변화를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로봇이 선제적으로 변화 인지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된다.


    다임리서치는 해당 솔루션 기반으로 한 1000대 규모 로봇 통합 관제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에 상반기 중 2차전지 공장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연내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세계적으로 제조 물류 자동화 니즈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관련 설비 투자가 빠른 속도로 확대 중이다"며 "다임리서치는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까지 일궈내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투자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