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잉카인터넷이 직급 체계를 프로로 통합하고 수평적 기업문화 확립에 나선다.

잉카인터넷은 지난 14일 우수한 핵심 인재 확보, 역량에 따른 보상 강화,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기조로 인사제도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5단계의 상하 관계로 이뤄졌던 기존의 직급 체계를 프로로 통합하고 프로젝트에 따라 리더 직책을 부여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공서열과 페이밴드의 개념 또한 사라진다. 역량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라면 누구라도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로 고속 성장이 가능하고 성과에 따라 파격적으로 보상한다. 신입 개발자의 경우에도 몸값 상한선을 없애 실력 있는 인재 확보와 임직원 처우 개선에 힘쓴다.

정민형 잉카인터넷 인사팀 리더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회사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