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삼송 비아티움'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송 비아티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595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단지형 연립주택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 총 528가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84㎡A 435가구 △전용 84㎡B 24가구 △전용 84㎡C 47가구 △전용 84㎡D 22가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하거나 장기간 임대(최장 8년)하는 사업이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이며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삼송 비아티움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도보권에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통일로IC가 인접해 있다. 향후에는 GTX-A 노선이 통과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마련됐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서울권 진입이 가능하고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쇼핑·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오금천을 비롯 오금공원과 한우물숲길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안정된 초등·중등·고등학교도 조성됐다. 오금초등학교, 신원중학교, 신원고등학교 등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