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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장기흥행 속 'IP 투트랙' 펼친다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4/08 09:07:24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 킹덤' 장기흥행을 발판으로 '쿠키런'과 신규 IP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2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쿠키런 : 킹덤'은 앱스토어 매출 위, 구글플레이 7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 킹덤'은 지난해 1월 21일 출시됐다. 1년이 넘도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높은 매출을 반짝 기록한 뒤 사라지는 다른 캐주얼 게임과는 다른 양상이다.
'쿠키런 : 킹덤' 효과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전년대비 424% 증가한 36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6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 오븐 스매쉬'와 '세이프 하우스'를 출시해 쿠키런, 신규 IP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쿠키런 : 킹덤'은 누적 매출 3000억원, 이용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Top10에도 진입해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특히 '쿠키런 : 킹덤'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 데브시스터즈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서비스의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쿠키런 : 오븐 스매쉬'는 '쿠키런' 최초의 3D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다. 기존 '쿠키런' 시리즈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브시스터즈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해당 게임에 녹인다는 목표다.
'세이프 하우스'는 건슈팅게임으로 신규 IP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또 이 게임은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출시예정 2개 작품은 각각 실시간 배틀아레나, 건슈팅 장르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오븐 스매쉬는 모바일과 스팀 서비스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IP로는 세이프 하우스를 준비 중으로 서비스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며, 건슈팅 장르도 처음 도전하는 영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키런 킹덤을 통해 터득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역량을 신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