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유가 상승, 우크라이나 긴장 지속…WTI 93.66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2/22 08:51:59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이란 핵협상 진전은 상승폭 제한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93.66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53달러 상승한 94.81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45달러 하락한 92.6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수요 강세, 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석유수요의 간접지표인 총제품 공급량은 4주 평균 일일 2210만 배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130만배럴 감소한 2억4710만배럴, 중간유분은160만배럴 감소한 1억2030만배럴, 프로판은 590만배럴 감소한 4190만배러를 기록했다.


    러시아군 철수 발표에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대통령 푸틴의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 희망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일일 유가 기록시점 이후 이란측 협상가가 핵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주장하자 유가는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