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화물 운송 사업이 순항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편당 11톤의 화물을 수송해 지난 1월에 총 281톤의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높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인 저비용항공사(LCC)보다도 약 6배 많은 규모다.

에어프레미아는 중형기를 투입,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달 12일 인천~호치민 노선을 추가 운항 중이다. 양 노선에서 반도체 및 선박부품, 브랜드 면세품 등 고부가 제품들을 실어 날랐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대형항공사와 화물 전문 항공사를 제외하면 인천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사 중 에어프레미아가 가장 좋은 화물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