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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비철가격 상승…전기동 1만108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17 09:06:12

    비철금속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261달러 올라 톤당 1만108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107달러, 121달러 상승해 3506달러, 3777달러로 집계됐다. 납도 35달러 올라 242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과 주석도 각각 1120달러, 750달러 뛰어 톤당 2만5255달러, 4만5855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모든 품목이 일제히 감소했다.


    전기동은 이날 점진적인 상승추이를 나타내면서 장 마감 무렵 3개월물이 1만달러를 넘어섰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가 수요 개선 기대를 자극하며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단기 수급 우려는 소폭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3개월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이 톤당 30.5달러로 평가되면서 연일 줄어드는 추세다.


    알루미늄이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로 장중 역사적 최고가(톤당 3525달러)에 근접했다. 일각에서 알루미늄 시장의 리스크로 러시아의 모든 주요 제련시설이 중단되고 연간 기준 약 90만톤에 육박하는 생산능력이 소멸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거래소 재고도 낮은 수준인 가운데 앞으로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니켈과 아연은 러시아 공급 리스크뿐만 아니라이날 중국에서 해외 철광석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이 전해지자 스테인리스강 생산용 금속들의 수요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예측되며 강세를 나타냈다.


    동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양한 거시적 불확실성을 낳고있는 가운데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