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건선될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푸르지오 더 스마트차인'의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총 28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69㎡A 52가구와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등 4가구로 구성됐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나머지 108가구는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및 KTX 정차역인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입주여건이 까다롭지 않다. 또한 오는 6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입주도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이 다르게 정해졌다. 일반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570만 원에 월 임대료 35만9000원이다. 특별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280만 원에 월 임대료 25만8000원으로 일반공급의 임대조건보다 다소 저렴하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모두 3월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3월 7일이고 지정계약일은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다만 특별공급 중 청년 셰어하우스 청약은 3월 2일이고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로 분양사무소에서 별도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는 21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며 바로 옆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5000여 세대가 지난해 입주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