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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대체로 하락…전기동 9899달러
출처:EBN 편집 :编辑部 발표:2022/03/09 09:03:40
비철금속이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은 전날보다 65달러 떨어져 톤당 989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각각 21달러, 23달러 하락해 3329달러, 3582달러로 집계됐다. 니켈도 85달러 빠져 2만447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납과 주석은 각각 4달러, 750달러 상승해 2348달러, 4만510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는 모든 품목이 일제히 감소했다.
이날 등락을 거듭했던 비철금속시장은 결국 증시의 움직임을 따라 주석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 마감했다.
기본적으로 펀더멘탈은 견고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전 세계 경기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물가 상승 및 연준의 금리인상 리스크도 가격에 상당히 반영돼 비철금속 시장이 좀처럼 강세를 이어나가지 못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특히 관련이 큰 알루미늄과 니켈도 연일 재고는 줄고 있으나, 구체적인 제재 소식을 기다리는 듯 보였으며 현물 프리미엄은 오히려 전일 대비 감소해 단기적인 시장 균형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이후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고, 치솟은 에너지 비용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높여 경기 회복에 타격을 줄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다.
당분간 비철금속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급 불균형 우려와 경기 둔화 가능성 속에서 균형점을 찾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